위스키, 브랜디 보관법

 

 

1. 일반적으로 위스키나 브랜디 등의 증류주는 유효기간이 따로 없습니다.

    잘 밀봉된 상태에서 직사광선 또는 고온에 노출되지 않는 다면 수백년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위스키나 브랜디는 와인과는 달리 냉장고에서 보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상온에서 그대로 보관합니다.

    어떤 술 (저온 필터링을 하지 않은 술)은 오히려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술속의 지방산 등이 굳어져서

    불순물이 들어 있는 것 처럼 뿌옇게 변합니다.

    이것을 헤이즈 현상이라고 하며, 상온에서는 다시 없어지지만  자주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술이 변질

    될 수 있습니다.

 

3. 가급적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술은 병에 들어서 상관이 없으나 상자와 보증서 등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훼손 될 수 있습니다.

    통상 서늘한 곳이란 섭씨 15도, 습도 70%,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며, 온도의 변화가 적은 곳을 의미합니다.

 

4. 그리고 베란다는 주야간의 온도 변화가 크므로 설사 직사 광선이 안들어 온다 하여도 술을 보관하기에는

    적당한 장소가 아닙니다.

    차라리 실내의 부엌 근처나, 가능하시다면 별도의 창고방 (서재, 옷장, 벽장) 등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오래 보관을 하시려면 가끔 술병을 뒤집어서 병마개 안쪽의 코르크를 젖게 하면, 코르크 마개의 부피가

   늘어나서 밀봉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코르크가 말라서 부스러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6. 개봉 후, 마시다 남은 술은 그대로 마개를 잘 막아서 보관하거나, 1/2 이하로 남았을 경우는 별도의

    작은 병에 옮겨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작은 용량의 디캔터 구입)

 

7. 고급 위스키나 브랜디는 별도의 크리스탈 스토퍼가 추가로 들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크리스탈 스토퍼를 사용하여 막으면 코르크 마개나 스크루 캡보다 밀봉 효과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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