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ka, Tequila, Rum의 분류 및 숙성

 

 

1. Vodka

 

Neutral Vodka (중성보드카) - 숙성 시키지 않음, 어떤 향도 추가하지 않음

 

Gold Vodka (골드 보드카) - 통에서 숙성시킴 (러시아 Starka Vodka)

 

Flavored Vodka (플레이버드 보드카) - 과일향 또는 향초향을 첨가 (Absolut Vodka, Smirnoff Vodka)

 

Zubrowka / Zubrovka (즈브로우카) - 폴란드에서 생산되는 보드카, 관목의 잎을 첨가 (Bison Grass Vodka)

 

 

2. Tequila (Mezcal의 일종)

 

Blanco (블랑코) /  Plata  / White / Silver - 숙성 시키지 않거나, 2개월 미만 숙성 

                                                                          (Jose Cuervo Reserva 1800 Silver)

 

Joven (호벤) -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3개월간 간단히 숙성

 

Reposado (레포사도) / Oro / Gold - 참나무 통에서 1년 미만 숙성 (Jose Cuervo Reserva 1800 Reposado)

 

Anejo (아네호) - 참나무 통에서 1년 이상 숙성 (Jose Cuervo Reserva 1800 Anejo)

 

 

 

3. Rum

 

White / Light - 숙성 시키지 않음 (Bacardi Light Dry)

 

Gold / Amber - 참나무 통에서 단기간 숙성 (Bacardi Gold)

 

Dark / Heavy - 참나무 통에서 수년 이상 숙성 (보통 3년 이상) (Bacardi Black)

 

Flavored - 과일향을 첨가하여 일반적으로 알코올 농도가 40% 이하

 

Overproof - 일반적으로 알코올 농도가 40% 이상, 일부는 75% 이상 (Bacardi 151)

 

Premium - 참나무 통에서 오랜기간 숙성 (Cadenhead's 25 Years Old Green Label)

 

 

세상에서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은 술은?

 

 

현재 시판되는 술은 폴란드의 Spirytus Rektyfikowany Rectified Spirit 96% 500ml 입니다.

 

 

Spirytus Rektyfikowany Rectified Spirit 

 

     

 

               

 

이 술은 호밀과 밀 등의 곡물을 사용한 Vodka의 일종이며, 알코올 도수가 96% 입니다.
 
원래 Vodka러시아에서 감자를 원료로하여 발효시킨 술을 증류하여 자작나무 활성탄으로 여과
시킨 무색, 무미, 무취의 술이며, 일부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것을 Gold Vodka라고 합니다.
 
러시아와 북유럽 지역에서는 주로 감자를 사용하고, 네델란드에서는 감자와 곡물을 혼합하여 사용
하며, 스웨덴앱솔루트겨울밀을 사용고, 미국과 영국에서는 옥수수와 호밀을 사용합니다.
 
 

참고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던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은 술

1991년 8월 20일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Estonia (에스토니아)에서 과거 1918년~1940년 사이에

국영 Estonian Liquor Monopoly (에스토니아 주류 전매청)에서 생산했던 증류주 중에서

감자를 발효시켜서 얻은 술을 연속증류기로 증류한 알코올 농도가 98%인 술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생산되고 있지 않지만, 이 술에 대한 기록은

http://www.guinnessworldrecords.com/gwr5/content_pages/record.asp?recordid=49109 

http://www.guinnessworldrecords.com/news/2008/02/080219.aspx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농도 98% 이상인 주정을 무수알코올이라 하며, 이는 95% 이상의 알코올 농도를

갖는 주정에 산화칼슘 (CaO : 생석회)를 추가하여 다시 증류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 95%인 증류주에는 에탄올 95%와 물 5%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산화칼슘 (CaO=생석회)을 섞으면 증류주 속에 있는 물과 반응하여 소석회 (Ca(OH)₂)로 변하며,

 

CaO + H₂O → Ca(OH)₂(수용성 흰색 가루) 

 

이 상태의 증류주를 섭씨 78도 이하로 증류하면 물은 증발량이 거의 없으며, 알코올 (에탄올)만 증발되어

거의 물이 포함되지 않은 알코올 (= 무수알코올)이 얻어집니다.

 

 

 
 
 

양주의 보증서 유형

 

 

일반적으로 양주에는 보증서가 여러가지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값비싼 고급 양주에는 그 격에 어울리는 고급 상자와 더불어 보증서도 화려하게

 

만들어져서 삽입되어 있으며, 비교적 값이 싼 양주에는 병의 뒷면에 부착하거나,

 

병목에 작은 카드형태로 만든 보증서를 걸기도 합니다.

 

그러나, 병목에 거는 작은 카드형태의 인쇄물은 보증서이기 보다는 안내문, 혹은

 

광고문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같은 술도 판매국가나 판매년도에 따라서 상자와 보증서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50ml 미니어쳐 중에서도 보증서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의 대표적인 보증서의 유형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상자의 뚜껑 내부에 카드 형태로 삽입

 









2. 상자 안에 카드 또는 책자 형태의 보증서 삽입



 





3. 상자 뚜껑 안쪽에 인쇄 또는 인쇄용지 부착





4. 상자 뚜껑 안쪽에 금속판 부착



5. 상자속에 수첩형태로 삽입



6. 상자속에 둥글게 말은 종이 보증서 삽입






7. 상자속에 별도의 금속판 또는 플라스틱 카드 보증서 삽입



              술병 이야기 1 (술병의 역사)


영어로 병을 뜻하는 Bottle이란 단어는 고대 라틴어로 容器를 의미하는 Buttis(부띠스)가 중세

 

라틴어로 Butticula(부띠끄)로 변했으며, 다시 프랑스어로 Bouteille(부띠유)로 되었으며,

 

영국으로 전해져서 Bottle(보틀)로 되었습니다.


증류주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곡식이나 과일을 발효 시킨 발효주가 술의 주종을 이루었으며, 나무 술통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주로 도자기청동으로 만든 술통과 술병을 사용하였습니다.

 

도자기나 청동으로 만든 술통은 멀리 운반하기가 힘들었으며, 따라서 술의 교류(수출, 수입)도 활발하지

 

못하였습니다.


13세기(1200년대)에 연금술사에 의해서 증류기법으로 만든 증류주가 만들어지고, 16세기(1500년대)에

 

와서 본격적으로 증류주의 생산이 활발해 짐에 따라서 증류주를 보관하고, 숙성 시키는 기술이 발전하였

 

으며, 나무 술통의 제작기술도 크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850년대 이전에는 유럽의 모든 술은 나무로 만든 술통에 담겨져서 판매가 되었습니다.

위스키를 최초로 병에 담아서 판매한 것은 1850년대 초반에 스카치 위스키 White Label의 창시자인

 

John Dewar 이며, 1860년대에 비로서 병에 담은 위스키의 판매를 법적으로 허가를 받게 되었으며,

 

병 위스키의 판매량이 통 위스키의 판매량을 앞지르게 된 것은 1917년 이후입니다.


위스키의 용기로 유리병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통속에 넣은 위스키를 배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바닷물이 스며들기도 하고, 바다바람의 영향으로 본래의 맛과 향이 변질되는 사례가 많았으며,

 

위스키를 판매하는 여관이나 주점의 보관상태에 따라서 위스키의 맛이 일정하지 않았으며, 또한,

 

계속해서 많은 수량의 새로운 술통을 제작해야만 하는 큰 부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914년 7월 28일 부터 1918년 11월 11일 까지 약 4년간 계속된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술의 생산과 판매를 제한하였으며, 모든 물자가 부족하고 국민들의 생활이 여유롭지

 

못했던 이 시기에는 술과 술병의 역사 역시 크게 발전하기 못했습니다.


남북전쟁 이후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계속된 식량난과 맥주를 만들던 독일에 대한 반감 등으로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약 13년 이상을 금주법에 묶여서 술을 생산, 판매, 음주 할 수 없었던 미국

 

에서는 불법 밀주가 공공연한 비밀 속에 거래가 되었으며, 술의 포장용기 따위는 전혀 관심 밖의 일

 

이었습니다. 단지 "술만 마실 수 있으면 좋다"라는 의식이 지배적 이었습니다.


바로 이어진 1930년대경제대공황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곡식을 이용한 술의

 

제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술의 소비량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주법도 자연적으로 풀어지게 되었습니다.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어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끝난 제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술의 역사는 다시 침체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많은 식민지 국가를 거느리고 있던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승전에도 불구하고 식민지를 잃게 됨으로써 경제적으로 많은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 술과

 

술병의 발전이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60년대 초반까지 약 15년간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많은 기업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술의

 

생산과 판매도 서서히 증가하게 되었으며, 1960년대 이전에는 일부 메이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위스키나 브랜디(특히 꼬냑) 메이커들은 술병을 단지 판매용 용기로 밖에는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술들이 단순한 유리병에 담겨져서 판매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영국의 황실이나 프랑스의 황실에서는 사치스러운 고급 술병을 사용했습니다.

 

그 술병은 나무 통 속의 술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옮겨 담는 역할(Carafe)과 통속의 이 물질을

 

침전 시키는 역할 (Decanter)을 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와서는 많은 메이커들이 술의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술병의 디자인과

 

포장에 많은 변화를 주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은 같은 술을 여러 병 구입하거나 보관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착안한 것이 술병의 모양과 재질, 색깔 등을 다양하게 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수집하고 싶은

 

욕망이 들게끔 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술을 마시기 위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술병을 모으기 위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서 위스키나 꼬냑 메이커들은 고급스럽고 화려한 술병을 제작하기도 하며, 다양한 색깔의

 

도자기 병과, 다양한 모양의 술병을 제작하여 수집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스카치 위스키 회사인 Bell사는 종 모양의 도자기 병으로 유명하며,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1981년 다이애나비와 결혼 할 때의 기념 술병(Bell's Prince Charles & Lady

 

Diana)은 750ml200~360 파운드 씩이나 하며, 50ml 미니어처는 그보다 훨씬 비싼 553 파운드

 

거래됩니다.


미국의 위스키 회사로는 Jim Beam사가 다양한 자동차 모양의 도자기 술병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Wild Turkey사가 다양한 야생 칠면조 모양의 도자기 술병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꼬냑은 술병을 예술과 접목하여 유명 화가의 그림 시리즈를 생산하기도 하며(Camus 등),

 

최고급 도자기 (Limoges : Limoges 지역에서 만든 도자기)로 다양한 형상의 병을 생산하기도 하며,

 

최고급 크리스탈 디캔터 (Baccarat, Daum, Voges 사의 크리스탈)를 사용하거나, 심지어는

 

크리스탈 술병에 금이나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하기도 합니다.

(Remy Martin Louis XIII Precious 등)


처음에는 술이 좋아서 술을 모으다가, 나중에는 술병이 좋아서 술을 모으게 됩니다.

술과 술병에 얽힌 이야기는 카페의 사진 자료실정보관 게시판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술병 이야기 2 (술병의 용량)


술병의 용량에 대한 의미와 그 변화를 말씀드리면 초기에는 760ml 용량이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1/5 갈론, 영국의 1/6 갈론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대12진법인 갈론 단위에서 10진법인 미터법 단위인 리터를 사용하면서

 

760ml에서 750ml로 변경되었습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꼬냑이 위스키보다 가격이 비싸고 고급이라는 이유로 50ml를 줄인 700ml

 

용량의 술병을 사용하였습니다.


1991년에는 EC에서 모든 술병의 용량을 꼬냑처럼 700ml로 규정하는 통일방안이 만들어졌으며,

 

이에 따라서 유럽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술병은 700ml 로 변경되었으며, 미주지역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 수출되는 술만 기존의 750ml 용량의 병을 사용합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는 4홉을 기준으로한 720ml 용량의 술병도 생산하며, 많은 나라들이 해외여행객의

 

면세통관 범위를 1리터로 제한하는 이유로 각 공항의 면세점에서는 1,000ml 용량과 500ml 용량의

 

술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술병의 용량은 Half Bottle350ml를 비롯하여, 200ml, 50ml 미니어쳐, 그리고 1,500ml

 

이상의 대용량 술병 (거치대에 올려서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Cradle 이라고 말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술병 이야기 3 (술병의 종류)


술병의 재료에 따라서 일반 유리병인 Glass Bottle, 유리에 산화연(PbO)을 첨가하여 고급스럽게

 

성형 또는 조각한 Crystal Decanter (원래 디캔터는 레드와인의 침전물을 걸러내기 위한 입구가 큰

 

병을 말합니다.), 도자기로 만든 Ceramic Decanter (프랑스에서는 Porcelaine : 뽀르쓸렌, 특히

 

Limoges 지방에서 만든 Limoges : 리모쥐)와 유리병에 금속등으로 장식한 Chian Turpentine

 

(줄여서 그냥 Chian : 챤 이라고 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술병의 모양에 따라서 선박에서 작은 흔들림에 넘어지지 않도록 아래부분이 불룩하고 넓은 Dumpy,

 

사냥이나 낚시와 같이 밖에서 휴대하여 사용하기 편한 작은 용량의 Flask (영국에서는 Skittle 이라고

 

합니다.)와, 주전자 처럼 손잡이가 있는 Jug, 마개가 있는 고급 물병처럼 생긴 Carafe (주로 프랑스

 

꼬냑병)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위스키 병은 영국산에는 배에서 사용하기 좋은 Dumpy 스타일이 많은 반면, 미국산에는 말을

 

타고 가면서 한손으로 마시기 좋은 병목이 긴 사각형 술병이 많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꼬냑은 예술을 좋아하는 프랑스 국민의 정서를 반영한 고급 예술 작품을 이용하거나

 

예술 작품처럼 만든 술병이 많습니다.


1. 리모쥐 (Limoges)


프랑스 남부 (파리 남서쪽 160마일) 리무쟁 지방 (Limousin Cru)의 주도 (Capital City)이며, 또한

 

여기서 생산되는 도자기 (Porcelain : 불어=뽀르?f랜, 영어=포르슬린)를 일컫는 말입니다.

 

원래는 Limoges Porcelain 입니다.

리모쥐는 도자기 제품이므로 그 재료가 당연히 흙 (Clay)입니다.

술병으로 유명한 것은 프랑스 아빌랑 (Haviland)사와 베르나르도 (Bernardaud)사의 리모쥐가

 

대표적입니다.

(Haviland : 원래 프랑스인, 일찍 선조가 미국으로 이민갔으나 1842년 다시 프랑스로 도자기 사업을

 

하러 돌아옴)

리모쥐는 주로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고급 브랜디 (특히 꼬냑)의 술병으로 사용됩니다.

참고로 위스키의 경우는 영국의 Wedgewood사, Royal Albert사, Wade사 등의 도자기 술병을

 

고급 술에 사용합니다.

(Limoges 외 타지역의 도자기는 China 또는 Porcelain 이라고 합니다. 미국식으로는 Ceramic

 

Decanter)

 
        Otard Francois 1er Haviland Limoges Porcelain


     Remy Martin Centaure Bernardaud Limoges Porcelain Gold



2. 디캔터 (Decanter)


원래 디캔터란 와인 (특히 레드와인)을 손님께 대접하기 전에 와인의 침전물을 걸러내기 위해 다른

 

용기에 조심스럽게 따르는데 (디캔팅) 필요한 술을 담는 그릇입니다. (협의의 정의)

 

(Decant는 "포도주를 조심해서 따르다"라는 뜻)

그러나, 넓은 의미의 디캔터마개가 있는 병입니다. (광의의 정의)

와인처럼 디캔팅이 필요하지도 않은 위스키나 브랜디 (특히 꼬냑)의 경우에도 개봉 후 오래 두고 조금씩

 

마실 수 있도록 크리스탈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디캔터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 유리병과 차별화하여

 

부르는 광의의 디캔터 입니다.

디캔터는 주로 유리, 크리스탈, 또는 흙(Clay) 등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예: 크리스탈 디캔터, 세라믹 디캔터)



        레드와인의 침전물을 걸러내기 위한 Decanter


        Remy Martin Louis XIII Baccarat Crystal Decanter


     Chivas Brothers Royal Salut 21y Ceramic Decanter



3. 까라페 (Carafe)


까라페 (Carafe)는 불어로 술병 또는 물병을 뜻합니다. (꽃병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까라페는 술이나 물을 담아서 마시는 투명한 병을 말하며, 일반 술병보다 Refill이 쉽고

 

아름답습니다.

까라페는 주로 일반유리 또는 크리스탈 등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크리스탈 (Crystal)20~25% 산화연(PbO), 탄산칼슘(K2CO3), 규석(SiO2), 석회석(CaO),

 

소다회(Na2O) 등을 주원료로하여 만드는 특수한 유리제품으로서, 산화연(PbO) 함량에 따라서

 

크리스탈의 투명도와 밝기가 결정됩니다. (산화연을 넣지않은 일반유리는 소다유리라고 합니다.)

 



크리스탈은 일반유리에 비해 다양한 모양으로 가공 (성형, 연마 및 조각)이 가능하고, 빛의 굴절과

 

산란이 적습니다.

크리스탈 제품 중에서 프랑스 바카라 (Baccarat)사의 제품은 최고의 품질과 높은 가격으로 유명

 

합니다. (프랑스 브랜디 중에서 많은 고급 꼬냑이 이 회사의 크리스탈 술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amus Extra Baccarat Crystal Carafe


4. 플라스크 (Flask)


플라스크 (Flask)는 휴대용 술병, 또는 탄약통을 뜻합니다.

플라스크는 주로 유리 또는 주석, 스텐레스 스틸 등과 같은 금속 등으로 만들며, 그 크기도 휴대하기

 

좋은 100 ~ 300 ml 정도의 소형으로 만듭니다.

 

최근에는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고급품도 있습니다.

플라스크는 주로 몸에 휴대하기 쉽게 얇게 만들며, 따라서 체온에 의해서도 쉽게 맛이나 향이 변하지

 

않는 증류주 (위스키, 브랜디...)를 넣어서 마십니다.

간혹 와인과 같은 발효주를 넣을 수 있도록 금속 플라스크 표면을 가죽으로 감싸서 체온 전달을 저하

 

시키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A.Hardy Extra Golfer Flask


                           Tin Flask

5. 덤피 (Dumpy)


원래 덤피 (Dumpy)는 뭉뚝하고 뚱뚱한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선형의 긴 병에 비해 뚱뚱하고 길이가 짧은 병을 의미합니다.

특히 Scotch Whisky 중에 유난히 이렇게 바닥이 넓고 높이가 낮은 덤피 스타일의 술병이

많은 이유는 영국에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배 안에서 어느정도의 흔들림에도 술병이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덤피는 주로 유리나 도자기로 만듭니다.


      Cutty Sark Blended Scotch Whisky 12y Dumpy Bottle




     Burberrys Blended Scotch Whisky 12y Dumpy Bottle


6. 저그 (Jug)


저그 (Jug)는 주전자 처럼 생긴 손잡이가 있는 술병 또는 물병을 말합니다.

저그는 주로 집에서 사용되며, 유리나 도자기로 만들거나 간혹 구리 등의 금속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Ballantine's Finest Ceramic Jug


                   Chequers Ceramic Jug

        House of Peers Supreme XO Ceramic Jug



이처럼 용도에 따라 술병의 모양이나 크기를 다르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술 보다 차별화하여 고급스럽게 포장하기 위하여, 모양이나 그 재질을 달리하여

병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맥주의 경우 Can 이나 PET 병에 넣어서 생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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